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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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무슨 나무였을까?음식 이야기 2020. 9. 8. 00:06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가장 감명 깊은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어린 시절에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막연하게 오래된 이야기 같지만 의외로 역사는 깊지 않은데요. 1964년 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이 지은 동화입니다. 나무와 친구인 소년이 있었고 그네도 타고 열매도 따먹고 즐겁게 놀다가 소년은 어른이 되어 나무의 열매를 팔아 돈을 벌고,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남은 몸통으로 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소년은 이제 노인이 되어 돌아와 나무그루 터기에 쉬어 앉고 나무는 끝까지 행복했다며 이야기는 마치는데요. 그런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무슨 나무였을까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식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부모님에 비유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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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슈퍼푸드, 까마중음식 이야기 2017. 8. 29. 02:21
검은 슈퍼푸드, 까마중?까마중은 영문으로 sun berry로 베리류의 한 종류이다. 까마중은 검게 익은 열매가 빡빡머리 소년이나 동자승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잎의 모양이 가지의 것과 닮아 하늘가지로 불리며 그 밖에도 강태, 까막종이, 깜두라지와 같이 검은 색에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검은 과실의 블랙푸드인 만큼 풍부한 안토시아닌을 가지고 있다. 블루베리의 30베, 복분자의 50배를 가지고 있으며,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여 남자에게 좋은 강장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아스파라긴, 루틴,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해로운 균을 제거하고 혈당을 낮추어 식용은 물론 약용식물로도 그 쓰임은 남녀노소를 가지리 않는다.실제 환타지 문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약초 중의 하나로 현재 미국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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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생각나는, 생강의 효능음식 이야기 2017. 8. 17. 01:54
비오는 날 생각나는, 생강의 효능며칠 전만해도 폭염에 이은 열대야로 이 더위가 언제쯤 그치나하는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사흘 전애는 얇고 가벼운 옷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다가 이제는 슬슬 긴팔옷에 눈길이 머물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급격하게 기온이 오르고 내리는 날에는 면연력이 약해지고 자칫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요. 특히나 오늘 같이 우산업시 갑작스런 비를 맞고 온 날엔느 생강차가 절실하게 생각납니다.생강은 보통 겨울철에 김장에 넣는 부재료로 쓰이거나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생강차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중국의 공자는 수 처년전 몸을 따뜻하세 하기 위해 식사 전에는 꼭 생강차를 습관처럼 마신 것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몸에 열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