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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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하니는 원래 흙수저가 아니다영화 이후, 이야기 2020. 10. 6. 03:18
더보기 하니는 원래 흙수저가 아니다 사실 하니는 원래 그렇게 가난한 집 아이는 아닙니다. 선수 시절 옥탑방에 사는 하니에 비해 그녀의 라이벌이자 대척점이 되는 나애리가 부잣집에 살고 있지만, 사실 그 집 원래 하니네 집입니다. 2층 양옥집에 커다란 나무도 심을 수 있는 마당 딸린 집인데, 하니네가 망해서 나애리 가족이 산 것도 아닙니다. 하니 아버지는 건설 현장 엔지니어링으로 80년대 당시 중동 건설 붐으로 해외에 파견 나가 있었고, 엄마도 없고, 유모 할머니도 없이 혼자 지내는 것이 하니에게 어렵자, 새엄마 유지애가 팔아서 그렇게 된 거였습니다. (그 시절에 유모가 있다니? ) 아직 하니랑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엄마와의 추억이 있는 집을 판 것은 유지애 배우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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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영화 빠삐용, 실제 빠삐용은 탈출에 성공했을까?영화 이후, 이야기 2020. 10. 4. 01:55
영화 줄거리 빠삐용은 홍등가에 놀러 갔다가 사건에 휘말려 살인자 누명을 쓰고 프랑스령인 적도 부근 기아나로 향하던 죄수 수송선에서 위조지폐범 드가를 만난다. 죄수들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를 의지하면 탈옥을 꿈꾼다. 수차례의 탈출기도는 실패로 끝나고 오랜 교도소 생활로 백발이 된 파피용은 '악마의 섬'이라는 외딴 섬에 유배당한다. 이곳에서 마침내 파피용은 탈출에 성공하고 체념한 드가는 섬에 남는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영화 빠삐용입니다. 미드 프레즌 브레이크가 나오기 이전까지 탈옥하면 대표적으로 쓰이던 단어였는데요 그밖에도 프레즌 브레이크, 쇼생크 탈출, 알카트라즈 탈출류의 영화나 신창원 같은 탈옥범에게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빠삐용은 탈출했을까? 빠삐용은 탈출에 성공했을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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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수영을 못한다는 편견을 깬 실화영화, 프라이드(2007)영화 이후, 이야기 2020. 9. 3. 03:00
영화 "프라이드"는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1970년대 미국 사회에 필라델피아 최초로 흑인 수영팀을 만들었던 짐 엘리스의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1964년 미국 캐롤라이나 샐리스버리 한 흑인 수영선수가 있었습니다. 짐 엘리스. 그는 실력이 뛰어나지만 흑인입니다. 수영장에 흑인인 그가 등장한 것 자체 만으로 관객들의 야유소리가 들리고 다른 선수들의 무시를 받습니다. 출발 신호에 맞추어 수영을 시작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함께 물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무도 흑인과 함께 수영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기는 난장판이 되고 시간은 10년이 흐릅니다. 1974년 필라델피아 짐 엘리스는 4년간 수영을 전공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심지어 수학학사위도 있지만 흑인인 그는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취업을..